▲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이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
▲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이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의 국제안전도시 인증 승인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받았다.

국내에선 13번째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제주·부산·광주에 이어 4번째 공인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인증은 5년간 유효하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는 지역사회 손상예방을 위해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다.

선포식에는 시민, 민간전문가, 안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현황 진단 분석과 고위험 환경 맞춤형 안전사업 발굴 등 안전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시아 연차대회에도 참가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2020년 9개국 15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0회 국제 아시아 연차대회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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