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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역 내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 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과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직후 김태우 구청장은 지역 내 공사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각 부서에 재난취약시설을 파악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공사현장 265곳 △시장·골목길 보행환경 49곳 △급경사지 18곳 △가로수 1만4334수 △맨홀 2만5434곳 등이다.

구는 외부전문가와 2인1조로 공사현장의 낙하물 방지망, 시설물 안전상태와 노동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와 시정조치가 이뤄졌고, 위험요소 발생, 안전수칙 미준수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소유주에게 통보하고 조치하도록 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57만 구민들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 명품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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