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인천 중구 을왕리 해변가에서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SK케미칼
▲ SK케미칼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인천 중구 을왕리 해변가에서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SK케미칼

 

 

 

 

SK케미칼은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비치코밍 : 바다를 살리는 빗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치코밍(Beach Combing)은 해변을 의미하는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 보전 활동이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는 임직원 가족들과 인천 중구 을왕리 해변가에서 해변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SK케미칼은 구성원들과 가족들이 해양 생태계가 처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변 정화를 통해 환경 이슈와 관련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49명의 구성원과 가족들은 비치코밍 활동에 앞서 해양 오염 실태와 비치 코밍을 통한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교육은 자녀 참가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카드 뉴스 형태의 핸드북으로 구성됐다.

폐 페트병과 양말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섬유를 이용해 무드등을 만들었고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얻어진 유리 조각으로 모빌도 제작하며 참여 구성원들에게 업사이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폐사한 바닷새가 매년 100만 마리에 이를 만큼 해양 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비치코밍 등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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