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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부산 지역 5개 기관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 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장준동 부산시민재단 이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장,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장, 천상명 부산광역치매센터장. ⓒ 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경찰의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5개 기관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맺고 위치 추적장치인 배회감지기 140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착용자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추적기로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인계를 위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장비다.

한국해양진흥공사-BNK부산은행-부산항만공사 3개 기관의 배회감지기 구입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부산시민재단과 부산광역치매센터가 지원대상 선정, 장비 보급을 담당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장비를 실종자 수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장은 "부산에 기반하고 있는 우리 공사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실종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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