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보급·활용지원사업 참여 해운사를 모집한다.

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 보급·활용 지원사업' 시행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이 사업은 지난해 냉동·냉장 컨테이너에 필요한 IoT 장비 지원으로 시작해 현재 일반컨테이너와 특수컨테이너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선사는 정부로부터 IoT 장비 도입 때 관련 설치비용의 일부(30%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화주 서비스 질 향상, 유휴 컨테이너 자산 재배치, 운송 간 화물 클레임 저하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은 "해운물류 시장에서의 사물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의 필수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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