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20일 여민실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엔(UN)이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어선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한국은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이키우기 행복한 세종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민호 시장, 상병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쓰는 육아 일기 상영으로 시작해 지역사회의 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출산 장려정책에 기여한 개인 3명과 1개 기관을 선정해 세종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들은 세종의 미래입니다'라는 대형판 점등과 참석자 모두 LED풍선에 불을 밝혀 어린이들을 빛내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기념식 후 '워킹맘·워킹대디의 일과 삶의 행복 찾기'란 주제로 가족친화 부모교육이 이뤄졌다.
연경희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세종시와 아이들은 세종의 미래 라는 인식 속에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를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열한번째를 맞는 인구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저출산 극복에 힘써주신 수상자 분들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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