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했다. ⓒ 세이프타임즈
▲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했다. ⓒ 세이프타임즈

신한금융투자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업계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 정보보호 책임과 신뢰도를 높여주는 공시 제도로 올해부터 5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율적으로 투자 현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정보기술부문 투자액 1946억원 가운데 8.2%에 달하는 159억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29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 인력의 12.2%에 해당한다. 

정병기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금융분야 ESG 경영과 정보공개 선도를 위해 자율 공시를 했다"며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견고히 운영하고 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