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이(가운데) 오준호 KAC공항서비스 대리, 김아현 한국공항공사 주임 등 직원대표와 ESSG경영선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가운데), 오준호 KAC공항서비스 대리(왼쪽), 김아현 한국공항공사 주임 등 직원 대표와 ESSG경영선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안전한 공항, 함께하는 공항,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안전 최우선 기반의 ES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SSG는 Environment(환경), Safety(안전),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한다.

선포식에는 공사와 3개 자회사 임직원, 노조, 현장직원 등이 참석해 ES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윤형중 사장은 선포식에서 "공항운영 본연의 가치인 안전은 공항기업의 미래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ESSG 경영을 공사의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핵심과제를 발표해 공항 가족들과 공유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SG 경영 선언은 포스트 코로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방역, 안전 태세를 갖추고 앞당겨 맞이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전국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ES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당면한 코로나 방역 리스크 관리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준비 △무결점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전사적 차원의 안전신경망 구축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과 2040 RE100 달성 등을 발표했다.

직원대표는 ES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항과 산업현장에서의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정착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 △친환경 경영 추진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 △소통을 통한 공정한 Value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협력 강화 등을 다짐했다.

윤형중 사장은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과 우주항공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지금, ESSG 경영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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