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막 게시대에 안전과리카드가 부착돼 있다.  ⓒ 시흥시
▲ 현수막 게시대에 안전과리카드가 부착돼 있다. ⓒ 시흥시

경기도 시흥시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현수막 게시대 안전관리카드를 부착해 빈틈없는 관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시흥옥외광고협회를 현수막 게시대 유지관리 전담 위탁업체로 두고 있다.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 계획에 따라 현수막 게시대 관리카드를 부착했다.

관리 게시대 202곳 중 위험 발생률이 많은 대형 6단 현수막 게시대 128곳을 우선으로 진행했다. 향후 저단 게시대에도 부착할 계획이다.

관리카드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복구가 가능하도록 담당부서와 처리업체 연락처 안내문이 포함돼 있고 시설물 점검 후 매회 점검일시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수막 게시요령과 광고협회 게시대 번호, 관리카드 번호가 기재돼 있어 게시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으로 옥외광고물의 추락·전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따른다"며  "안전관리 비상대응체제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해 게시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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