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춘 힐링·체험 위주 관광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 괴산군
▲ 충북 괴산군이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춘 힐링·체험 위주 관광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 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치유·힐링이 부각되면서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에서 힐링 중심의 체험·참여 관광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막이옛길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고, 모노레일·짚라인을 설치·운영하는 등 체험요소를 더해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화양구곡 문화 생태탐방로 조성, 달빛품은 화양구곡길과 선비문화체험단지도 조성해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의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곡계곡은 아름다운 자연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사계절 탐방관광지로 만들고, 괴강관광지에는 달래강 물빛산책로와 괴강불빛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3년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증가하는 여가 수요에 대비해 연풍새재 일원을 정비한다.

수옥정 수변산책로, 수변생태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수옥폭포에서 조령3관문까지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괴산군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적극 활용해 힐링·체류형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박달산 자연휴양림과 장연면 오가리 일원에 294억원을 투입해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도 치유의 숲 개장으로 괴산군의 대표 힐링명소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숲교육·체험단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에도 나선다.

올해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발맞춰 유기농먹거리와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한 유기농 힐링투어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이혜연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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