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환자가 고려대 안산병원의 최신 CT 시뮬레이터 SOMATOM go.Sim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 고대안산병원

고대 안산병원은 독일 Siemens Healthineers사의 최신 CT 시뮬레이터 'SOMATOM go.Sim'을 설치·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CT 시뮬레이터는 환자가 실제 방사선치료를 받기 전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다.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부작용들은 곧 환자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방사선치료 전에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워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자에 따라 최적화된 방사선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촬영장치가 필수적이다.

'SOMATOM go.Sim'은 기본 60㎝의 검사 영역과 최대 85㎝의 CT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의 조건, 검사 목적, 검사 부위 등의 여러 항목을 자동으로 분석해 방사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최적환 된 영상을 제공한다.

촬영 중 인체에 미치는 방사선의 양을 최대 60%(FDA 검증)까지 줄여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윤원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에 하나인 방사선치료는 계획된 방사선량을 종양에 정확히 조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입된 장비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뿐만 아니라 암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보장하는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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