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적십자특별회비 전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정부 서울 청사 집무실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 총리는 "대한적십자사가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 구호활동,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6개의 병원 중 4개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선별 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정부 방역대책에도 적극 협조해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말 헌혈자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적십자사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일평균 5일분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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