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입교한 소방관들이 소방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 소방청
▲ 지난 9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입교한 소방관들이 소방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24일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생 334명(남278·여56)이 졸업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 102기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가족 초청 행사를 하지 않고 졸업생들에게 학교장이 졸업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성적최우수상(소방청장상)은 강영모, 성적우수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김상현, 정의원, 교육유공상(중앙소방학교장상)은 박성민, 김민석, 류승용, 우승찬 졸업생이 수상한다.

학생장으로서 교육유공상을 받은 박성민(27) 졸업생이 화재의 인물이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예비역 중사로 구조분야에 경력 경쟁채용 됐으며 군 생활중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 군사훈련협력단 경력이 있다.

박성민 졸업생은 군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관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해 국민안전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9월에 입교해 15주간 소방행정과 화재·구조·구급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었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15주 동안 교육훈련에 충실히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