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주제로 개최한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불조심 강조의 달'에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도 소방본부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시·도지사상을 받은 19점을 대상으로 심사해 대상·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대상(행안부장관상)은 제주 월랑초 고재호 학생의 '화재진압 길터주기'는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를 위해 도로 가장자리로 양보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잘 표현됐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 시각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국민들에게 소방안전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상한 작품들을 소방안전 홍보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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