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보건소 앞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 김소연 기자
▲ 서울 성북구보건소 앞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김소연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부스터샷(3차 접종)을 받은 사람도 일부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0시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172명 중 절반 넘는 88명(51.2%)이 미접종자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는 178명이며 접종받았는지 확인이 안 되는 6명을 제외하고 계산한 수치다.

1차 접종자는 4명(2.3%), 2차 접종 완료자가 76명(44.2%)이었다. 3차 접종 완료자도 4명(2.3%) 발견됐다.

이 중 1명은 20대로 세 번째까지 모두 화이자를 맞고 3일 만에 확진됐다. 40대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2회 이후 화이자를 맞았으며 35일 뒤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얀센 백신을 맞고 모더나와 얀센을 각각 부스터샷으로 맞았다. 감염까지 한 달가량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확진자 중 연령별로는 전체 확진자의 72%가량(128명)이 40세 미만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부스터샷 접종 후 14일이 지난 180여 만명 중 감염자는 0.03%인 542명이었다. 이 중 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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