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4개 사업에 총사업비 24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내년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서 2025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안내면 인포지구(인포리, 화학1리) △동이면 조령리 △안남면 도농리 외 3개소(도농리, 화학2리, 도덕리, 동이면 석탄리) △하수처리시설 개량(안남 도농리, 안내면 도촌리, 청성면 능월리, 만명리)등이다.
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수변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의 정화 처리로 대청호 수질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국비 확보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