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제13대 원장에 김석철(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박사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임기는 3년이다.
김석철 원장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과 양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원장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비상보안대책실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핵안보 자문위원, 한국핵물질관리학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등을 거친 원자력·방사선 안전과 핵안보 분야 전문가다.
김 원장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은 중요하다"며 "KINS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예방중심적인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