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처장과 관련 부서장이 체결식 중 상세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KAIST
▲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처장과 관련 부서장이 체결식 중 상세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대학 행정 선도를 위한 행정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POSTECH)다.

협약은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행정 발전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워크샵 공동 개최 △정책·제도 공동 연구 △교육과정 공동 개설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 행정처장으로 구성된 행정처장 협의회를 신설해 분야별 협력 원칙과 방향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KAIST에서 개최된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교류 협약식에는 각 대학 행정처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KAIST 행정처장이 추진 목적과 개요를 설명한 후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후 구체적인 행정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진섭 KAIST 행정처장은 "협약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은 물론 궁극적으로 더욱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교류 협력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이는 우리나라 대학 사회에 행정 협력이 본격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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