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인사처장 출신 김성완 대령 '슬기로운 군대생활' 출간
육군훈련소 인사처장 출신 김성완 대령 '슬기로운 군대생활' 출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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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청년·부모, 군 복무 용사를 위한 에세이
▲ 슬기로운 군대생활을 펴낸 김성완 현역 윤군 대령. ⓒ 세이프타임즈
▲ 슬기로운 군대생활을 펴낸 김성완 현역 윤군 대령. ⓒ 세이프타임즈

잘못되거나 개인적 편견이 담긴 정보가 아닌 현역 군인이 제공하는 현재의 군대 룰과 알찬 정보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스마트한 군생활 안내서라는 부제가 붙은 '슬기로운 군대생활(미션그라운드·김성완·220쪽). 현역 대령인 김성완 작가가 30여년의 군생활의 경험과 에피소드 등을 바탕으로 담백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입대를 앞둔 청년과 부모, 군 복무 중인 용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한 말, 그대로 슬기로운 군대생활을 위한 좌표다. 놓치면 안 될 꿀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깨알 같은 정보로 슬기로운 군 생활을 돕는 나침반과 같다.

군에 가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마음, 20여 년간 품 안에서 키운 아들을 군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심정을 솔직담백하게 녹여냈다. 군 전문가답게 '매의 눈'으로 분석하고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특히 군 생활을 했던 아들을 옆에서 지켜본 부모의 심정도 담아냈다.

과장되지 않은 실제 그대로의 군 생활을 바탕으로 한 '실화'다. 입대 예정자는 물론 부모, 친지, 주변 사람들이 막연하게 품은 군대에 대한 두려움은 책을 읽는 순간 '무장해제'된다.

▲ 김성완 대령이 펴낸 슬기로운 군대생활
▲ 김성완 대령이 펴낸 슬기로운 군대생활

책은 군 생활을 △입대 전 준비 △훈련소 생활 △자대 생활 △제대 후를 준비하는 시기로 4개의 챕터로 나눴다. 군대 시계를 따라 흘러가는 시간 순으로 설명해 공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자신에게 최대한 맞춰 입대 시기 정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입대하는 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이것저것 챙기기 바쁜 부모님 마음까지 헤아려 꼭 필요한 정보만 추려 제공한다. 두려움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출항하는 젊음도 응원한다.

작가 김성완은 "훈련소 기간을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고 움직여온 인생에서 함께하는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회"고 설명한다.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딱딱한 문화, 힘든 훈련, 사회와 격리된 일상에 적응하라는 게 아니라 군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여기도 상식, 도리, 노력으로 돌아가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사실을 배우고 자신 스스로 이끄는 삶을 살라는 조언한다.

훈련소 밖에서 노심초사하고 있을 가족, 친지에게는 훈련병이 어떻게 잘 적응하고 생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응원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군대에서의 18개월을 멈춰진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군대는 자신만의 목표를 찾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헛되이 흘려버린 청춘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작가 김성완 = 1968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청석고,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경영컨설팅을 전공해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야전에서 사단 참모, 종합행정학교 교관, 육군훈련소 분류장교 등의 직책을 수행했다. 합동참모본부, 1군단사령부, 육군본부 등에서 근무한 뒤 최근에는 육군훈련소 인사처장을 거쳐 국방대에서 국가안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현역 대령이다. 30여년 군 생활을 해 온 군인이자 1남 1녀를 둔 아버지다.

■ 추천사

◇ 전계청·육군 준장·제4대 육군 인사병과장 = 딱딱하고 피상적 현상 설명에 그칠 수도 있음을 간파, 아들을 군에 보낸 따뜻한 아버지의 가슴으로 진솔하게 다가가고 있다. 입대를 앞둔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에게 올바른 C(Choice)와 군 생활 준비를 위한 귀중한 길잡이다.

◇ 김남일·포항 속시원내과 원장(군 복무 아들을 둔 아버지) = 군 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 삶의 목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 김태환·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대표이사 = 건강하고 즐거운 병영 문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군 생활의 지침서다.

◇ 문한옥·육군 대령·전 육군훈련소·26교육연대장(아들과 딸을 둔 어머니)= 경험과 감정이 잔잔하게 전해질 뿐 아니라 군 복무라는 인생의 여정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다.

◇ 이지선·전 경향신문 기자(아들을 둔 어머니) = 오랜 시간 군 생활을 하며 여러 청년을 보아온 저자가 멘토로서 알려주는 팁이 가득하다.

◇ 정영기·재단법인 나눔·사랑 이사장 = 국방 의무 이행에 관한 정보를 총정리해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매우 유익한 안내서다.

◇ 정인용· KT그룹 인재개발실 상무(입대 앞둔 아버지)= 입대를 앞둔 아들에게 말주변이 없는 아빠로서 대신 전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최위진·육군 대위·국방대 학생 장교·전 17사단 100여단 중대장 =책을 관통하는 그 질문은 '어떻게(How) 군 복무를 해야 하는가'가 아닌 '어떤(What)군 복무를 할 것인가'이다.

◇ 최준하·육군 일병·2021년 5월 입대·국방대 근무 = 군대라는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허비되는 시간이란 관점을 바꿀 수 있었다.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던 그 불안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됐다.

◇ 함영춘·한국철도공사 건축시설처장(군 복무 아들을 둔 아버지) = 아버지 또는 부대장의 마음으로 쓴 에세이가 군에 있으면서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많은 아들에게 훌륭한 조언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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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 2021-11-17 11:47:56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