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로 떠나는 여행"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 제주프랑스영화제 개막
  • 연합뉴스
  • 승인 2021.11.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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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장·단편 프랑스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주프랑스영화제가 4일 개막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제주에서는 다소 생소한 프랑스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5일간 일정으로 CGV제주와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상영을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철저한 방역 속에 모든 상영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장편 프로그램은 4개 섹션 14개 작품으로 짜였다.

한국, 프랑스의 대표 배우 배두나와 알랭 샤바 주연으로, 문화의 차이로 인한 오해와 우연이 만들어낸 예기치 못한 해프닝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아이엠히어'가 개막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프랑스의 여러 얼굴들 섹션에선 '파리의 별빛 아래', '우리집 똥멍청이', '싸커 퀸즈', 사랑의 다른 이름 섹션에선 '함께 있을 수 있다면', '파리의 인어', '썸머 85'가 상영된다.

또 예술가의 초상 섹션에서는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알랭 뒤카스 : 위대한 여정', '네 멋대로 해라 : 장 뤽 고다르', 가족과 함께 섹션에선 '파힘', '내 이름은 꾸제트', '프록시마 프로젝트'가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이어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과 갈등, 각자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책임 등에 관해 질문하는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제주프랑스영화제의 독특한 개성으로 자리 잡은 단편영화 부문은 2014년 제5회 때 첫선을 보인 후 2019년 제10회에 이르러 전 세계의 프랑스어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경쟁 부문으로 발돋움했다.

올해도 전 세계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2020년 9월 이후에 제작된 최신 단편 영화 총 409편이 제주프랑스영화제의 문을 두드렸다.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을 총망라한 예선작품들 가운데 예심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18편의 본선 진출작이 그랑프리, 심사위원상, 관객상, 어린이 심사위원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단편 국제경쟁 부문의 그랑프리와 심사위원상은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관객상은 제주프랑스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각각 선정하게 되며, 어린이 심사위원상은 제주시 내 초등학교 어린이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된다. 시상작 명단은 11월 8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해마다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여온 '제주씨네마포럼'은 올해 5회째로 진행된다.

'영화 개념의 확장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영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양윤호 영화감독, 전찬일 영화평론가, 김용배 콘텐츠웨이브 커뮤니케이션 전략부장의 발표가 이뤄진다.

영화평론가 이수원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7일 오후 3시에 CGV제주 6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와 영화제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제12회 제주프랑스영화제의 모든 상영과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의 예매나 예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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