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어워드' 베스트 코리빙 개발 부문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어워드'는 서비스드 아파트, 아파트 호텔, 단기 임대 등 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어워드다.
에피소드는 '베스트 코리빙 개발' 부문에 미국의 대표 코리빙 브랜드 커먼, 발리 등 유명 관광지의 코리빙으로 잘 알려진 아웃포스트, 스위스의 시티팝 등과 수상 후보에 올라 최종 우승했다.
해당 부문은 각 브랜드의 고객 경험,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 팬데믹 시기의 입주민의 안전 관리, 사회적 책임, 영업 마케팅 등의 성과를 기준으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건축가, 디자이너, 업계 전문가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에피소드가 선보이는 6평에서 10평까지의 공간 컨셉은 작은 공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설계와 디자인의 힘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에피소드가 갖춘 라운지, 카페, 공유 주방, 루프탑,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에 이르는 생활 편의 시설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현대인의 삶을 다채롭게 하는 데 일조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은 에피소드가 유럽과 전 세계에서 잇달아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럽은 공유 주거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임대 주택이 발달한 곳이다. 지난 5월 유럽 지역 공유 주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코리빙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 운영 부문 우승을 차지, 특히 운영 전략의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에이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론즈 어워드'도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김도현 SK디앤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장은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노미네이트된 에피소드가 해외의 유수한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최종 우승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