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망막의 날을 맞아 '황반변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7년 16만6007명에서 지난해에 38만1854명으로 130%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3.2%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017년 4만3851명에서 지난해 12만576명으로 175%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가 126.4%, 80세 이상이 117.6% 순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황반변성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감소 위험은 치료 후에도 여전히 높았다고 8일 밝혔다.황반변성은 대부분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고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건성 황반변성을 방치할 경우 습성으로 악화돼 중심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이고 약한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와 여러 물질들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돼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색소 이상이 발견되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탈색소 병변의 크기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최대 132배까지 높아진다고 24일 밝혔다.주로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실명 원인 1위로 꼽힌다.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황반변성은 대부분 습성이다. 건성 황반
국내 건강검진센터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GC녹십자아이메드는 강남·강북의원에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스 펀더스 AI'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으로 구성된 안저를 촬영하는 검사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의 안저질환을 일찍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뷰노메스 펀더스 AI'는 2초만에 환자의 안저 영상을 분석해 실명원인질환 등 12가지 소견 유무와 비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