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을 마련해 7일 발령 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8일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85건으로, 부상 28명, 재산피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화돼 있고, 좁은 도로와 불에 타기 쉬운 물품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떡이나 튀김 등 각종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용 전력·통신구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소방청은 500m 미만 전력·통신구도 지하구에 포함해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그동안 500m 미만 전력·통신구는 소방법령상 지하구에서 제외돼 소방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었다.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는 길이가 187m로 지하구로 규정되지 않아 연소방지 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개정안은 길이와 상관없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