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국내 바다에 유출된 오염물질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상반기는 143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헤 기름 등 오염물질 53.8㎘가 바다로 유출됐다.해양경찰 관계자는 "사고선박 안에 적재된 기름이 더 이상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예방조치를 실시한 결과"라고 말했다.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원인별로는 기름이송 호스와 노후 선체파손 사고가 53건으로 전체 37%를 차지했다. 부주의, 해난사고, 고의가 뒤를 이었다.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