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양경찰의 빠른 대처로 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55분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 금양6호가 조난 신호를 보냈다.부산 선적 화물선인 금양6호는 지난 15일 오전 3시 2분 전남 광양항에서 철근 등을 싣고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다 침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화물선에는 한국인 2명, 미얀마인 6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곧바로 사고 해역으로 5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응훈련이 17일 오후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 부두에서 열렸다.여수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훈련에는 여수시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19개 기관과 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해경 경비함정 12척과 소방차와 구급차 9대도 참여했다.훈련은 석유화학 부두에서 출항한 3000톤급 케미컬 운반선이 고장을 일으킨 뒤 탱크에 구멍이 나면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해경은 관련 기관에 내용을 전파했으며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될 것에 대비해 주민
포항해양경찰서는 연중 잡는 것이 금지된 대게 암컷을 보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식당 수족관과 냉동고에 대게 암컷 2390여 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A씨를 상대로 대게 암컷 구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지난해 11월 불법 대게잡이 혐의로 검거한 선장과 운반책 등 3명이 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대게 4200마리를 불법으로 잡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모두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