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폐기물 관련시설 화재는 최근 5년간 510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고 64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경기도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플라스틱 폐용기를 분쇄하던 중 유증기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가 사망했다.지난 13일에도 서울의 한 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집하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폐기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