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염 논란이 일고 있다. 폐 흑사병은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폐 페스트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됐지만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단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중국 언론은 12일 베이징을 여행하던 부부가 연이어 흑사병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환자는 흑사병 풍토지역인 내몽골 자치구에서 왔다.질본 관계자는 "항생제가 충분히 비축돼 있다"며 "현 단계에서의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질본은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