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의약품과 영양보충제에 '팔팔'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게 됐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특허법원이 다른 회사가 제품에 쓴 '기팔팔' 상표권이 무효다고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특허법원은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명성에 다른 제품이 무단 편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1일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에 대한 상표권 무효 소송에서도 승소했다.이번 판결은 영양제 등 식품 영역에서 '팔팔' 브랜드를 쓸 수 없다는 데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