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도시계획도로 중로3-3호선의 선형개량공사를 완료해 양방향 통행로를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사업구간은 성주군청 앞에서 벽진면으로 향하는 경산2리 고아터마을의 고목나무(회화나무)가 있는 구간이다. 높이 18m, 둘레가 4m가 넘는 이 나무는 1700년도에 성주목사였던 이만성이 관아 앞 벽진통로 고개 아래에 심은 것으로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동민들이 동제를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972년경 도로확장으로 차도 안에 위치하게 됐지만 나이가 많은 노거수라 다른 곳으로 옮겨심지 못하고 그자리에 보존되고 있다.차량교행이
부산 남구 여성·아동·노인 등 약자를 위한 '안심귀갓길 사업'을 추진해 그림자조명과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남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시민참여단) 회원들이 후보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시민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6곳을 선정했다.2018년부터 추진한 안심귀갓길 사업은 범죄와 불안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민들이 다니는 통행로에 디자인을 가미해 도시환경의 미관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그림자조명 문구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안심귀갓길,
서울시가 소방차 통행로와 전용주차구역 등 소방 관련 디자인을 눈에 잘 띄게 개선해 통일한 안을 내놨다.서울시는 이같은 5가지 9종의 '소방활동 전용구역 노면표지 표준형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새 디자인 적용 대상은 지하·지상식 소화전, 도로·공동주택·소방서 노면 표지, 연결송수구다.시는 "소방시설 주변 디자인의 가독성과 시인성(視認性)을 높여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시는 "소방차 통행로 디자인도 개선해 좁은 골목길이나 아파트 등지의 불법 주·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