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회생 인가를 받은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카페베네는 이같은 행위로 3년 연속 공정위에 적발돼 경고 처분을 받게 됐다.24일 공정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달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카페베네는 2016년 하반기에 빨대, 장식(데코레이션) 물품과 같은 카페 용품 하도급업체 12곳에 수억원대 대금을 늦게 주고 지연이자 453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하도급법은 물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