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8개에 달하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렁다리를 설치한 지자체가 늘어났다. 2019년 166곳, 2021년 193곳, 지난해 12월 기준 238곳에 설치됐다.국토부는 2021년 4월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같은 해 9월엔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후 매뉴얼 개선·보완 필요성이 늘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와 함께 개정판을 마련했다.개정판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상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노후건축물, 공동구, 해체공사, 출렁다리 등 90개 시설물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재난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2015년부터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협회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별로 구분해 실시되는데 국토안전관리원은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건축물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을 점검한다.해체공사 점검은 건축물의 연면적, 층수, 인근 도로
코로나 장기화로 국내 관광이 증가하며 출렁다리, 짚라인, 번지점프 등 레저시설이 여러 관광지에 설치·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안전점검 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의원은 짚라인, 번지점프와 같은 레저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안전법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현행법은 교량, 도로 등에 대해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이외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소규모 취약시설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짚라인을 비롯한 일부 레저시설은 기본적인 안전점검조차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전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