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계가 건의한 '광복절 특사' 대상에 또 '비리 기업인'이 대거 포함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광복절 사면 대상 기업인에 대한 건의서를 취합해 법무부에 전달했다.이들이 법무부에 건의한 광복절 사면·복권 기업인 명단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도 사면 명단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가 급식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에 사내 급식 일감을 몰아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당시 그룹 내 최고위급 의사결정권자였던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그룹 차원의 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삼성전자·삼성웰스토리 법인, 최 전 실장 등 전·현직 임직원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는 201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