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자도 인공와우 전극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최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 김봉직 교수와 공동연구로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와우 이식술의 장기 성적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 발표했다.달팽이관의 기형이 심할 경우에는 보청기로 아무리 소리를 증폭시켜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청신경에 직접 자극을 줘 말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들리게 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진행한다.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아는 인공와우 전극이 삽입되는 달팽
최병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다양한 전기생리학적 검사들을 활용해 인공와우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선천성 소아 난청의 8%를 차지하는 청각신경병증 환아 대부분은 OTOF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유전자 변이에 의한 청각신경병증은 오직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통해서만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환자별로 치료 시기와 재활 기간에 따라 말소리 변별 회복 정도가 달라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최병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상연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