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플라스틱 줄이기 GO! GO!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 편리함의 역설로 플라스틱 팬데믹이라고 불려질 만큼 환경오염 우려가 심각해진 상황이다.이번 캠페인은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해 후속주자인 박재현 K-water 사장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이 SNS에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을 밝힌 뒤 다음 참여주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환경부는 수자원공사가 현지 기업과의 경쟁끝에 2000억원 규모의 광역상수도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광역상수도가 완공되면 자카르타주 등 3개 지자체에 하루 40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한다. 40만톤의 수돗물은 200만명에게 공급 가능한 규모다.한국 정부는 물관리 정책과 기술 전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2017년 11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했다.이번 사업은 정부간 협력을 토
환경부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시작한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탈플라스틱 운동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가지를 실천하'고'에서 따온 말이다.탈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첫 주자는 조명래 장관이다. 조 장관은 4일 오전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1일 2021년 새해에 대해 "우리 경제·사회의 탄소중립 대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으로 전 세계가 유례없는 불안과 경기침체를 겪었던 한 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코로나19는 전 지구가 직면한 기후·환경위기와 경제·사회 위기를 극명하게 보여줌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일본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제철소 고로(용광로) 브리더(긴급 안전밸브)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이 재송풍 공정 누락으로 과소추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0월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은미 의원(정의당)의 질의를 통해 드러났다. 당시 강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고로 브리더 개방시 오염물질 측정 및 배출량(2019.6.27)' 자료를 보면 휴풍 과정만 포함됐고 재송풍 과정이 누락돼 있어 브리더 배출량이 과소추정됐다는 의견이 있다"며 장관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미 고민하고 있다
환경부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국에 접근함에 따라 26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홍수대응 기관인 4개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태풍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다.환경부는 '바비'의 북상이 예측된 지난 21일부터 20개 다목적댐에서 사전방류를 통해 저수량을 조절했다. 이를 통해 5억9000톤의 추가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은 평균 274mm의 강우를 별도 방류 없이 가둬둘 수 있는 상태다. 예측 외의
환경부는 6일 한강홍수통제소 조명래 장관이 주재하는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한강 및 임진강 등 홍수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함께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또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는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어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홍수관리 대책이 신속히 필요해 관계기관에 세부방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발생한 경찰선 등 전복 사고와 관련해 "댐 방류지역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