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환경시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20m 높이에서 떨어져 모두 숨졌다.18일 낮 12시 41분쯤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내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A(39)·B(50)·C(50)씨가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으로 각각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이들은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해 짓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 5층 데크플레이트(철물 거푸집)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거푸집이 하중을 못 이겨 붕괴하면서 떨어졌다.경북소방본부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15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AFP·로이터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를 이륙,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사고 비행기는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 맥스 여객기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이었다.에티오피아항공은 "이 비행기가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했다"며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