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 크게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연령 제한을 없애고, 소득 기준과 대상 보증 범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보증료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청년 5000만원(연소득),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으로 확대된다.보증 대상도 신청년도 신규 가입 보증에서 신청일 기준 유효한
연이은 '빌라왕' 사건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보증 사고와 건설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증가함에 따라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무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4년에는 전세금 반환보증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9일 HUG 등에 따르면 공사의 재정건전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보증배수)이 빠르게 증가하며 2024년에는 법정 한도(60배)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전세 임차인의 보증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내년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발표했다.최근 전세사기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급증해 HUG의 대위변제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부는 HUG의 보증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법정 보증배수 상향 등 다양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수분양자 보호를 위한 분양보증과 양호한 주택사업장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PF대출 보증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무주택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모집한다.전세보증금 지원사업은 도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GH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금의 최대 85%까지 연 2%의 이자율로 지원한다.57가구를 모집한다. 지원기간은 2년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2회의 재계약을 통해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93개 시·군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2500호에 대한 입주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입주자격은 2명 이상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자산기준을 충족할 때 신청 가능하다.공고는 1순위(수급자,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2순위 가구까지 모집한다.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 주거여건에 따라 가점을 부여,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융자와 대출이자 지원사업 1분기 접수를 시작한다.대출 신청은 영업소를 제외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혼인예정일 기준 3개월 전부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 연간 80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사업소요 예산은 30억원으로 전액 부산시 출산장려기금이다.시는 신혼부부 1000세대에 전세보증금 대출 최대 1억5000만원을 연 1.9% 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에 따라 0.1~0.5%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시 자부담 연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