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감시 카메라로 전국에 내린 폭설 상황을 보여주고 오랜 마스크 착용과 안구건조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쉴 새 없이 오는 재난 문자를 관리하는 법까지 다양한 재난 대처법을 알려주는 신선한 채널이 등장했다.KBS 재난방송센터의 유튜브 채널 '세이프K'가 그 주인공이다.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재난방송'이라는 KBS의 정체성이 '세이프K'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세이프K' 팀의 김민철(49) KBS 재난방송센터장은 "대개 무겁고 진지하기만 했던 재난 관련 콘
한국도로공사는 재난방송 주관사인 한국방송공사(KBS)와 고속도로 터널 내부의 라디오 수신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에 무선방식이 아닌 지역방송국의 신호를 직접 전송받는 유선 방식 중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무선전파 중계방식은 날씨나 지형 조건에 따라 라디오 방송 품질이 낮았다. 유선 방식을 도입하면 외부조건과 관계없이 고품질의 라디오 방송서비스를 들을 수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지형 조건이 취약해 수신감도가 낮은 강원도 고속도로 터널을 선정, 시범운영 후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전국으로
도로와 철도는 물론 지하철 터널에서 DMB와 FM이 모두 수신되는 터널은 16.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여수을)이 6일 '2019년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철도·도로·지하철 터널 모두 4371곳 가운데 DMB와 FM 재난방송이 모두 수신이 가능한 터널은 16.1% 702곳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철도터널은 DMB·FM이 모두 수신되는 곳은 단 1곳(0.1%)에 불과했다.DMB와 FM 가운데 어느 하나의 재난방송이 수신되지 않는 곳은 83.9%(3669곳)
과학기술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터널 재난경보방송을 위한 신규 주파수 공급 등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고속도로 터널 내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터널 500미터 전방에서부터 위험을 알리는 'FM라디오 경보방송'이 연내 서비스된다.서비스가 시행되면 운전자의 사고인지 가능성이 높아져 2차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는 도로전광표지판이나 터널 내 경보방송 등으로 재난상황을 알리고 있으나, 운전자가 이를 알지 못한 채 터널에 진입하면 대형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20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KBS·MBC·SBS·EBS 등 10개 방송사와 재난방송 개선대책 회의를 열었다.이들은 5월14일 발표한 '개선대책'에 따른 취약계층을 위한 수어방송과 영어자막방송, 재난정보 제공 지침 마련 등을 논의했다.방통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방송시설과 대국민 재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방송사는 통신시설의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상황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방통위는 6월 동안 중요 방송시설을 점검한
포항공과대(POSTECH)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로부터 '연구실 안전관리 전담조직 지원사업' 대상자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부품연구원도 선정됐다.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전담조직 인건비, 연구안전 체계 구축·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비용으로 3년동안 매년 9000만원을 지원한다.포항공대는 재난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연구실 안전 사고대응 키트와 안전장비함을 설치한다. 동물실험용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포항공대는 순찰과 위험물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구성원 안전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