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미국의 현대·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9% 늘었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10.5%에서 7.2%로 낮아졌다.최근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해 현대·기아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이 사라져 미국 소비자들이 자국 기업 차량 구매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대비 54.8% 커졌다. 미국계 기
2차전지 재료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의 지주회사인 에코프로가 황제주 반열에 오르며 증권사도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0일 코스닥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한때 101만5000원까지 오른 후 96만5000원으로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초 대비 777% 급등한 수치다. 2007년 당시 종가 110만2800원으로 마감한 동일철강 이후로 코스닥에서 황제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지난 4월 증권가의 과열 경고에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던 에코프로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잇다.증권가에선 에코프로 주가의 급등이 2차전지 시장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소비자는 1000만원 상당의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신차 기준 최대 7500달러(980만원), 중고차 기준 최대 4000달러(524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연말 기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 72종에서 아우디·BMW·포드·크라이슬러·루시드·벤츠 등 21종으로 줄어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