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에 근무하는 이영순 팀장의 57년간 함께한 친정엄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내 삶의 빛 엄마'라는 이야기가 책자로 발간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전북 완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전북도청에서 공무원의 첫발을 디딘 이후 순창군청에서 5년간 근무했다. 결혼을 하고 한집에서 살게 된 엄마가 집안 살림과 손주들을 키워주신 덕에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다. 엄마의 사랑으로 자란 손주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현재 정읍소방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이 책은 57년간 함께한 친정엄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피해가 심한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지난 2016년 충남 태안의 장미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해 경기, 전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확산됐다.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하며 여름철에 피해가 크다. 도는 지난 1~3월 장미 주산지인 고양, 파주의 24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8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장미 세균성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