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부산진구 34개 초등학교에 2640개, 연제구 16개 초등학교에 1909개의 '다주리'를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다양한 홍보와 선거용으로 길가에 게시됐다가 폐기물로 처리되는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사업을 꾸준히 구상해왔다.우선 초등학교 신입생 교과서 배부 시 비닐봉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장기적인 자원 선순환 달성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주리 부산' 사업을 지난해 구상했다.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현수막을 재단해 재활용
의류제품의 소비자 분쟁 10건 가운데 6건꼴은 제조자나 세탁업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의류에 하자가 있거나 세탁후 손상 등을 이유로 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6231건의 사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제조·판매업자와 세탁업자 등 '사업자 책임'이 57.3%(3571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취급 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은 18.0%(1119건),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24.7%(1541건)로 나타났다.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