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 행정1부지사가 6일 안성시 외국인 노동자 숙소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외국인 노농자 숙소는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노동자를 위한 숙소로 현재 10명이 거주하고 있다.오 부지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나라 기후환경에 익숙지 않고 거주 공간도 열악한 곳이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 부지사는 안성시 폭염 대응 재난상황실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오병권 경기 부지사는 "최근 안성시 일 최고기온이 38도를 오르내리는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자료는 외국인 사망사고의 80~90%가 건설현장과 제조업에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종에서 지켜야 할 추락·끼임 예방수칙과 보호구 지급·착용 등에 관한 내용을 6개 언어로 제작했다.개발 자료는 영어와 국내 체류 외국인 재해자가 많은 상위 5개 국어로 선정했으며 해당 언어별로 20종의 국내 자료를 번역해 120개 외국인 노동자용 자료를 제작했다.제공되는 자료는 산업현장에서 수시로 안전수칙을 방송으로 안내할 수 있는 음원 5종을 비롯해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잦은 사업자 이동 등으로 발생 경로를 추적하기 힘든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강화하고, 방역망을 조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른 지역과 사업장 등으로의 이동이 잦아 확산 가능성이 높고, 특히 외국인 노동자는 주로 미등록 취업자로 코로나 확진 후 감염경로 등을 알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시는 비닐하우스, 건설현장 등 현장 이동형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검사에 소극적인 외
안전보건공단 노·사는 5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 보호를 위해 마스크 568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성금 1000만원을 조성해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 수도권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전달했다.전달된 마스크는 지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서울, 인천, 의정부 등 수도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포된다.공단 노·사는 지난 3월에 성금 2000만원과 개인보호장비세트(Level D Kit) 240개, 불침투성 보호복 3400벌을 대구지역에 긴급 지원했다.공단은 서울시와 함께 콜센터 감염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한 오징어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숨졌다. 호흡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태국인 D(33)씨는 11일 오전 1시쯤 숨졌다.이들은 10일 오후 2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 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쓰러졌다.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3m 깊이 지하 탱크에 한 명이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졌다. 뒤따라 들어간 3명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대원은 오후 3시쯤 사다리를 이용해 지하 탱크에서 4명을 밖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