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포스터. ⓒ 안전보건공단
▲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포스터.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는 외국인 사망사고의 80~90%가 건설현장과 제조업에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종에서 지켜야 할 추락·끼임 예방수칙과 보호구 지급·착용 등에 관한 내용을 6개 언어로 제작했다.

개발 자료는 영어와 국내 체류 외국인 재해자가 많은 상위 5개 국어로 선정했으며 해당 언어별로 20종의 국내 자료를 번역해 120개 외국인 노동자용 자료를 제작했다.

제공되는 자료는 산업현장에서 수시로 안전수칙을 방송으로 안내할 수 있는 음원 5종을 비롯해 포스터, 표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언어 등의 문제로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제작한 자료가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재해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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