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일 봄을 맞아 기운을 북돋우고 나른함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로 '우슬, 천궁, 삼백초'를 추천하고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찬 기운이 물러가고 생명력이 왕성해지는 봄에는 겨우내 탁해진 피를 맑게 하고, 움츠러들었던 뼈 마디마디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초로 건강을 돌보기도 한다.우슬은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굵은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쇠무릎'으로 불린다.쇠무릎은 관절염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준다. '트리터페노이드
농촌진흥청은 유효 성분이 많고, 기계로 수확하기 좋은 '지황' 새 품종 '한방애(愛)'를 개발했다.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황은 경옥고의 주재료이자 한방에서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약용작물이다.주로 뿌리 부분을 이용하는 지황은 뿌리 길이가 30㎝, 길게는 50㎝에 달해 기계로 수확하면 뿌리가 쉽게 부러져 상품성이 떨어진다.이런 문제로 기계 수확을 기피하는 많은 농가에서 지황을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한방애'는 뿌리 길이가 13.3cm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잔대, 둥굴레, 쑥을 추천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 몸은 오랫동안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세포와 인체 수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져 자칫 방심하면 체력을 잃게 된다.이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함께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동의보감에 잔대, 둥굴레, 쑥이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큰 약초로 기록돼 있다. 세 약제 모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