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산불을 냈다고 하더라도 손해배상 책임은 면할 수 없다.산림청은 지난달 31일 전남 곡성, 경북 포항 등에서 발생한 산불 4건에 대한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최근 5년간 산불을 낸 가해자 평균 검거율은 42%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는 700명에 달했다. 부과된 벌금은 1인당 평균 173만원으로 징역 4년을 받은 경우도 있다.과실로 인한 산불화재도 엄중하게 처벌된다. 2016년 충북 충주시에서 한 남성은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산림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