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 서울시 한강 강동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산림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3대 분야 12개 과제를 담은 '산림항공 안전대책'을 13일 발표했다.이번 안전대책은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산림항공기 승무원들의 안전의식 혁신과 장비·시스템 개선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모든 산림헬기의 비행자료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운항품질보증(FOQA)제도를 도입·운영한다.분석된 비행자료를 토대로 해당 조종사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반복적인 비
산림청이 산불 진화를 위해 46대의 산림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비 인력은 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1대당 1.7명이 정비하는 셈이다.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산림 헬기 배치 및 정비 인력 현황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본부(원주)를 포함한 관리소 12곳에 46대의 산림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정비 인력은 76명에 불과해 항공기 1대당 1.7명이 정비하는 셈이다.같은 항공기를 보유한 타 기관과 비교해도 가장 열악한 수준이다.항공기 1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