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최초로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사례 81건에 대해 상담, 영상 삭제, 수사, 법률 지원 등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사이버성폭력은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되는 영상으로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다. 영상을 지우고 싶어도 '민간 사이버장의사'를 이용하려 해도 월 200만∼300만원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쉽지 않은 실정이다.서울시가 도운 81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상 유포가 25건으로 3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사이버 공간에서 성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