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 김해시 나전 일반산업단지 보강토옹벽 붕괴사고는 시설물 등록과 안전점검 등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사고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국토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 요건에 해당되지 않지만,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한 조사에 착수했다.중앙시설물사고조사 요건은 사고로 인한 사망 3인 이상 또는 10인 부상자 동시 발생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조사 결과 붕괴 전 강우(40.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