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금호석화 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대표이사에 박찬구 회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찬구 명예회장은 지난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로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박찬구 회장이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된 배경에는 일본 미쓰이화학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박찬구 회장은 2018년 1
광복절 특사 대상자 명단이 결정된 가운데 특사 후보로 거론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전자 사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 심사를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 보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사면 명단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포함됐지만 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 전 삼성전자 사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
올해 재계가 건의한 '광복절 특사' 대상에 또 '비리 기업인'이 대거 포함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광복절 사면 대상 기업인에 대한 건의서를 취합해 법무부에 전달했다.이들이 법무부에 건의한 광복절 사면·복권 기업인 명단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도 사면 명단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처남 일가의 회사를 계열사에서 누락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공정위는 박 회장이 2018~2021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할 당시 처남 일가가 소유한 회사 4곳을 제외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9일 밝혔다.박 회장의 첫째 처남과 그 배우자·자녀들이 지노모터스와 지노무역의 지분을, 둘째 처남과 그 배우자·자녀들이 정진물류와 제이에스퍼시픽 지분을 모두 갖고 있다.공정위는 박 회장이 이들 회사에 대해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점을 들어 자료 제출의 허위성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 서울당협위원장들이 상견례하고, 서울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측에서는 이준석 당대표와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강철원 민생특보, 박찬구 정무수석, 이광석 정책수석, 이창근 대변인이 참석했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유죄판결 범죄행위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음에도 부회장직 유지법무부, 특경가법에 따라 취업제한 통보했음에도 묵묵부답또다른 불법 '옥중경영' 방치하는 이사회, 조속히 해임 의결해야내일(3/17)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의안이 논의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은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임원직 유지의 여부이다.주지하듯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86억원 상당의 뇌물공여 및 횡령범죄로 국정농단 사건을 일으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