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술에 취해 택시 요금 시비로 소란을 피우고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박 전 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박 전 구청장은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요금 지불 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란 끝에 택시기사가 박 전 구청장을 근처 파출소로 데려갔지만, 박 전 구청장은 파출소에서도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했다.이후 박 전 구청장은 택시비를 지불하고 다음날 택시기
3선을 지낸 전직 구청장이 술에 취해 택시 요금 시비로 난동을 부리고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강북경찰서는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박 전 구청장은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요금 지불 문제로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비가 멈추지 않자 택시기사는 박 전 구청장을 근처 파출소로 데려갔지만 박 전 구청장은 파출소에서도 계속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는 경찰관까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업무방
서울 강북구가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하수 역류나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화장실, 주방, 마당 배수구 등에 하수관 수위가 높아질 때 역류를 막는 방지기가 부착된다. 공공도로 보다 낮은 지하 출입구 턱이나 창문에는 물막이 판이 놓인다.물막이 판은 40㎝ 높이에 스테인리스·알루미늄 재질의 개폐식 장치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놓인 서류를 작성해 오는 10월까지 제출하면 된다.구는 현장 확인을 거쳐 각 가정에 알맞은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세대주나 건물주는 유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콜센터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예약 대상은 만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돌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 접종자도 예약 할 수 있다. 만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기타 예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한다.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개인정보 확인 후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정해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문자가 발송
서울 강북구가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를 새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시설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와 사무실이 들어섰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봉사
서울 강북구는 올해 기록적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 보호를 위해 민간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를 오늘 8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된 상태다. 또한 고령층 감염 위험이 높아져 분리된 장소에 어르신 폭염 대피시설의 별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구는 지난 13일 빅토리아·리치다이아몬드·쏠라리움씨티호스텔 등 지역 관광호텔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상자는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 삼양·송중·송천·삼각산동 주민은 빅토리아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