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분산시키기 위해 면허시험장 방문 전에 '운전면허증 발급 온라인 신청'과 '방문시간 예약 접수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16일 밝혔다.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민원인들이 적정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물 내 대기인원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등을 위해 사전 예약하지 않고 시험장에 방문하면 건물 밖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공단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가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교통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구에서 10만원 이내 교통비(1회)를 지원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교통비를 어떤 형태로 지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조례에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구 관계자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 급증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구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부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부산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1953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어르신이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부산시는 올해 400명을 선정해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400명을 넘으면 추첨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탈락한 경우 교통비 지원자격을 다음해로 이월한다.부산